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~~ 12월에 다녀와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고 적응한는데.... 그만큼 몬스터호핑 넘나 잼났어여

아들이랑 사촌언니네 가족이랑 같이다녀왔어여

필리핀에는 일년에 두세번 왔다갔다하는데 그때마다 호핑은 무조건가거든요..

새로운걸 찾다 새로생긴 몬스터호핑 도전했는데...완전 왁벽한 성공~~!!!

사실 아침 조식먹고 다른호핑은 10시쯤 픽업받아서또 밥먹거든요... 밥먹은지 얼마안되서 돈내고 또 밥먹기가 부담이고 안먹자니 점심을 거르게되고.....

근데 몬스터 호핑은 12시반쯤 배탔는데 선상에 뙇~~~!!!!

한국에선 그비싸다는 그릴홍합과 새우 (그것도 냉동이아닌 생) 갈릭버터로 산더미처럼싸여있고

필리핀 전통 그릴치킨(만훅인가 만홍인가...ㅡㅡ;;; 길거리에서 숯불에 구워파는건 많이봤는데 선듯 사먹기가...) 넘나 맛있었어여

거기다 바나나잎으로 찐밥 (요건 이름이 기억이.....) 직접 만드셨다는 파파야 샐러드까지~~

사실 여행객입장에선 먹어보고싶어도 겁나서 못먹던걸~~~

전통음식에 한국인입맛에 거부감없는 메뉴~~^^ 아들도 홍합을 어찌나 잘먹던지....

망고랑 바나나도 배터지게 먹고 (쉐이크는 많이 먹어도 생과일은 사실 돈내고 디저트로 시켜먹지않는이상 먹을만한곳이없었는데.. 숙소에 칼이있는것도아니고....)

거기다 탄두와이(?)칵테일인가 알록달록 맛별로(전 라임이랑사과마셨어용) 산미구엘을 물처럼마셨다는.....ㅋㅋ

스노쿨링 첨하는데 전 따로 혼자놀고 아이들은 필리핀친구들이 케어해줬는데 어찌나 잘놀아주던지

완전 자유시간~~ 5살 아들이랑 4살 7살조카들한테서 해방되서 바다위에서 지데로 자유를 만끽했어여~~

나중엔 애들이 꾸야~~(필리핀말로 아저씨??)이러면서 저희는 거들떠보지도않았다는.....

올랑고 섬인가 야생새보호구역이라는곳에서 트라이시칼(오토바이개조한거) 그거타고 들어가는데도 신기신기~~!!

가는길에 필리핀사는것도 구경하고 지나가면 어린 꼬꼬마친구들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~~ 이러는데 어찌나 귀엽던지...그 순순한 눈망울리 아직도 아른거려요~

인생샷 찍기 좋고 완전 조용하고 탁트인시야가 진짜 힐링하기 넘 좋았어여

다시 배타고 돌아오는길에 스노쿨링하고 올라왔떠니..... 뜨끈한 라면에(역시 한국인은 라면...)  말도안되는 엄청큰 피자가 뙇!!!!(식었지만 꿀맛이였어여)

몬스터호핑답게 피자크기도 몬스터급~~ 울아들이 작아보일정도 크기~~

거기에 다시 맥주맥주~~~

돌아오는길에 의도된건지.... 운이좋았던건지.... 선셋을......

요트선셋이있길래 요거 신청할까했는데 넘이쁜 빨간색으로 물든 바다를보며 돌아왔어여~~~

두마리가 아닌 세네마리이상 토끼를잡고온듯~~!!!

사촌언니네도 저도 완전 만족한 호핑이였어요 (팁을 언니네 우리2000페소 줬지만 아깝지않았다는....언닌더 주고싶다고...ㅋㅋ)

친절한 한국 가이드님이랑 울아들보다 한국말잘하는 필리핀가이드 조이 그리고 필리핀스텝친구들 덕에 넘나 잼나게 놀다왔어여~~

남은 일정도 몬스터호핑으로 계속하고싶을정도로..(자유를만끽하고싶어서...ㅜㅜ)

담달에 또 필리핀가는데 전 무조건 몬스터 호핑입니다~~(예약 진심으로 할꺼에용~~ 기억해주세용)